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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족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의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소록도 내 한센인 치료를 위한 결핵병동이나 소아병원인 영아원 등을 지을 때마다 힘을 보탰다.
김 신부는 소록도에 살던 이웃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고 있었고.40여년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위해 헌신한 마가렛 피사렉 간호사.
마리안느가 오스트리아로 돌아간 후 암 투병을 하고 있다는 말이었다.이들이 ‘한센인의 어머니로 불린 것은 환자를 돌보는 일 외에도 모든 일에 헌신을 다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