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억원을 투자한 한전의 미국 콜로라도 태양광 사업도 인수 5년 만인 지난해 종료됐다.
중도·청년·중산층이 여권에 등을 돌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는 1년7개월 전 지지했던 윤석열 정권에 대한 경고였다.내로남불이 아닌 공정과 상식을 기대했는데 자질과 도덕성이 함량 미달인 인사들을 줄줄이 기용했다.
범부(凡夫)의 고달픈 현실을 어루만지기 위해 지상에서 가장 겸손한 표정으로 경청해야 한다.어느 당협위원장은 충성심을 입증하기 위해 선거 현장에 하루만 가고도 수일간 간 것처럼 옷을 갈아입고 인증샷을 올렸다.이 종목 사라더 중앙 플러스성공한 노무현.
가까운 친구가 충정에서 쓴소리를 했더니 왜 너까지 나를 힘들게 하느냐는 반응이 돌아왔다.하지만 국정 운영 방식을 바꾸면 보선 참패는 전화위복이 된다.
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된 김태우 전 구청장을 사면하고.
그런데 머슴이 주인을 대놓고 무시하고 있다.지금처럼 내부 비판과 언로가 계속 막힌다면 아부꾼의 심기경호에 길들여진 ‘벌거숭이 임금님이 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선거 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차분하고 지혜롭게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첨단 방공망과 막강한 정보기관을 갖고도 게릴라 집단 하마스에 일격을 당한 이스라엘의 전철을 밟지 않을 수 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했다
